'스타킹'-'무한도전', 5주째 土예능 1위 '엎치락뒤치락'

길혜성 기자  |  2009.02.15 09:44
↑SBS '스타팅'과 MBC '무한도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과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놓고 요즘 매주 박빙 승부를 보이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은 16.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스타킹'은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무한도전'(15.2%)에 앞선 것은 물론, 지상파 3사의 토요 예능 프로그램들 중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여기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어느덧 라이벌 체제를 구축한 '스타킹'과 '무한도전'의 지속되는 엎치락뒤치락 승부이다.

최근 5주 간 '스타킹'과 '무한도전'은 토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는 번갈아 가며 차지했다.

지난 1월 17일에는 '스타킹'(18.2%)이, 1월 24일에는 '무한도전'(17.2%)이 토요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각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월 31일에는 '스타킹'(18.8%)이, 2월 7일에는 '무한도전'(19.5%)이 또 다시 토요 예능 프로그램 1위를 번갈아 가며 차지했다.

2명의 국민MC로 평가받는 강호동과 유재석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타킹'과 '무한도전'의 살얼음 승부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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