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카인과 아벨' 신현준 위해 카메오 출연 불사

최문정 기자  |  2009.02.15 10:42
SBS '스타의 연인'에 출연한 최지우(ⓒ임성균 기자)와 후속작 '카인과 아벨'에 출연하는 신현준(ⓒ송희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신현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응원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최지우는 13일 오후 서울 대방동에서 진행된 SBS '스타의 연인' 종방연에 참석했다. 15일 SBS 측에 따르면 최지우는 이날 '스타의 연인' 후속으로 방영될 '카인과 아벨'의 남자 주인공인 신현준에 대해 "현준 오빠와는 같은 소속사에서 일했고 평소에도 친한 사이"라며 "후속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지우는 이날 "현준 오빠가 극중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병원의 환자로라도 출연하고 싶다"며 신현준이 '스타의 연인'에 카메오로 출연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도 '카인과 아벨'에 카메오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지우는 또 "이미 '스타의 연인'에서 두 번이나 입원한 경험이 있어 진짜 환자처럼 잘 해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지태도 "채정안씨와 함께 영화 '순정만화'를 촬영하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마침 우리 드라마의 뒤를 잇게 돼 잘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유지태는 "드라마 내용을 보니 채정안씨가 두 남자(소지섭, 신현준)의 사랑을 받는 것 같은데 나도'스타의 연인'에서 두 여자(최지우, 차예련)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몸"이라며 "채정안씨가 누구와 맺어질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카인과 아벨'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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