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제적' 이상윤측 "공부기회, 서울대 배려 감사"

김겨울 기자  |  2009.02.16 18:26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이상윤이 한시적(1년) 제적을 당했다.

16일 이상윤의 소속사인 팬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에서 "영구 제적이 아닌 한시적 제적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로 주 5일 촬영에 임하면서 결석도 잦고 과제도 못해가면서 학사 경고가 누적됐다"며 제적 사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상윤은 1년 동안 반성 기간을 갖는다는 의미로 못 따라갔던 학업을 보충할 것이며 학교 측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 측은 학교 홍보 효과 및 본인의 학업 의지를 높이 평가해 영구 제적이 아닌 1년 제적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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