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서우, 박찬옥 감독 '파주'서 호흡

전형화 기자  |  2009.02.17 08:17

배우 이선균과 서우가 '질투는 나의 힘' 이후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파주'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TPS컴퍼니는 17일 "이선균과 서우가 파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파주'는 안개가 가득한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파격적으로 그려내는 영화.

이선균은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알고 있는 인물을, 서우는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형부를 의심하면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연기한다.

'파주'는 지난 16일 경기도 인근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으며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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