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생애 첫 라디오 DJ 도전에 나선다.
17일 KBS 측에 따르면 김상경은 오는 23일부터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89.1Mhz) 임시DJ를 맡는다. 김상경은 오는 21일 결혼으로 2주간 자리를 비우게 된 DJ 이현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KBS 측은 "김상경은 평소에도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배우로 유명했다"며 "'이현우의 음악앨범'과는 초대 손님으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경은 출연 당시 소탈하고 편안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그 이후에도 이현우와 인연의 끈을 이어왔다"며 "이번 대타 DJ 요청도 13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에 골인, 노총각을 탈출하는 이현우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김상경은 대타 DJ를 수락한 이후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미리 모니터하고 생방송 스튜디오로 찾아와 생방송 분위기까지 살피는 섬세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경에게 DJ 자리를 내주고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될 이현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수원중앙교회에서 13세 연하의 미술 전시 큐레이터 이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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