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의 박준형이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통해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알렸다.
박준형은 17일 오후 9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드래곤볼 에볼루션'(이하 '드래곤볼')제임스 왕 감독과 함께 출연한 주윤발, 저스틴 채트윈, 에미 로섬, 제이미 정과 함께 입국했다.
박준형은 입국장을 나서 양 손을 흔들며 팬과 취재진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박준형은 "배우로 한국을 방문해 너무 기쁘다.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준형은 극중 야무치 역을 맡았다. 박준형은 많은 배우들이 이루지 못한 할리우드 진출을 1년만에 이루었다. '드래곤볼'은 박준형이 할리우드에서 세 번째로 오디션을 본 작품이다.
이날 공항에는 50여명의 god 팬들이 하늘색 풍선을 손에 쥐고 환영물결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꽃다발과 준비한 선물을 건네주며 박준형의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축하했다.
박준형은 18일 기자회견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한 후 19일 다음 홍보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에 첫 출간돼 2억부가 팔려나간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영화다. 손오공이 무천도사 부르마 등의 동료들과 함께 소원을 이뤄준다는 '드래곤볼'을 찾는 모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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