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 제작자 전성시대..손담비-윤하-점퍼

길혜성 기자  |  2009.02.18 13:02
↑손담비, 윤하, 김동완, 점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윤하, 앤디-점퍼, 손담비-애프터스쿨, 신화의 김동완.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그리 직접적인 관계가 없을 것 같아 보이는 가수들과 기획사이지만, 이 둘 사이에는 이색적인 '인연'이 있다.

다름 아닌 윤하, 점퍼, 손담비-애프터스쿨, 김동완의 현 소속사 대표들의 이전 직장이 바로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SM이라는 사실이다.

한 기획사 출신 매니저들이 같은 시기에, 그것도 인기 가수 혹은 유망주들의 소속사 대표로 동시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무척 드문 일이다. 이 때문에 가요계에선 최근의 현상에 관심을 보이며, SM은 가리켜 이른바 '기획자 양성 아카데미'로까지 부르고 있다.

손담비 및 애프터스쿨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한성수 대표는 2000년대 초반까지 SM에서 일하며 보아의 매니저를 담당했다.

앤디 및 점퍼 소속사인 T.O.P미디어의 이재홍 대표도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까지 SM에 머물며 신화와 S.E.S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에릭 소속사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의 최병민 대표 역시 2000년대 초반까지 SM에서 S.E.S와 신화의 매니저로 일했다.

지금은 공익요원으로 근무 중이지만 지난해 말 입소 전까지도 신화 및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동완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의 홍현종 대표 및 '오리콘의 혜성' 윤하와 아주 소속사인 라이온미이어의 박만진 대표도 과거 SM에 몸담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한 가요 기획사 출신들이 매니저를 거친 뒤, 여러 엔터테인먼트사 의 대표가 된 경우는 SM 출신 매니저들이 이례적이고 대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에 한 직장에 있었다는 사실은 공유할 수 있는 부분도 다수 제공, 비지니스 측면에서도 상호 도움을 주는 경우도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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