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방송국에 들어와 잡초가 됐다"

김현록 기자  |  2009.02.20 20:59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으로 안방극장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탤런트 장서희가 힘겨웠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장서희는 20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S다이어리'에 출연, 단지 합격하면 받는 금반지를 준다는 것과 MBC 사원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1989년 MBC 탤런트 공채에 응시했다고 털어놨다.

장서희는 이어 "집에선 공주처럼 자랐는데 방송국에 들어와 잡초가 됐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장서희는 '단지 가발을 잘 써서' 임성한 작가의 눈에 들었다며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의 캐스팅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장서희는 또 공백기 동안 우울증을 겪은 사연 등을 전하는 등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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