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이 한 주 만에 다시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주말드라마 1위에서 3위까지는 시청률 0.3%포인트 내에서 혼전양상을 보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유리의 성'은 전국일일시청률 26.0%를 기록, 주말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와의 격차는 단 0.2%포인트에 불과했다. '유리의 성'보다 한 시간 일찍 방송되는 KBS2TV '내 사랑 금지옥엽'(이하 금지옥엽)은 25.8%의 시청률을 기록, 아깝게 1위 자리를 내줬다.
SBS '가문의 영광'은 25.7%로 '금지옥엽'은 물론 같은 방송사 '유리의 성'마저 위협, 조만간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 6일 첫 방송된 '유리의 성'은 그 해 9월 28일까지 '국민 드라마'로 불린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에 큰 스코어 차로 뒤졌다.
그러나 10월 4일부터 '내 사랑 금지옥엽'과 주말극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며, 점차 시청률 간극을 줄여왔으며 지난 14일 첫 방송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KBS 2TV 주말극을 누르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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