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역' 한지민, 탈북자들에 '무료 건강검진' 주선

길혜성 기자  |  2009.02.23 07:19
<사진제공=플랜비픽처스>


연기자 한지민이 탈북자들의 위해 특별한 행사를 벌였다.

23일 한지민 측에 따르면 한지민은 최근 탈북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주선,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의 한 병원과 함께 '새터민(탈북자) 건강검진'란 이름으로 봉사 활동을 벌였다.

한지민 측은 "탈북자들의 건강 검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25명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이어 "SBS 수목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탈북자 오영지 역을 맡고 있는 한지민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9시 병원에 도착, 3시간 동안 탈북자들의 건강검진 과정을 지켜보고 일일이 손도 잡아줬다"고 덧붙였다.

한지민도 "그 간 극중 배역을 위해 북한 사투리를 배우고 새터민들의 생활도 체험하는 과정에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웠다"며 무료 건강검진을 주선한 한 배경을 측근을 통해 전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 2회에서 북한 사투리와 중국말을 능숙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지민이 연기하고 있는 영지는 극 중 외과의사 초인(소지섭 분)과 애틋한 사랑을 펼칠 예정이기도 하다.



















이어 "9백만원의 검진 비용은 병원측이 모두 지원했다. 또 헤드에서 스포츠 의류를, 비어드 파파에서 슈크림빵을 제공했다.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 플랜비픽처스/DIMA엔터테인먼트)에서 탈북처녀 오영지 역할로 출연중인 한지민이 새터민(탈북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다.
<사진 플랜비픽처스>
문의 : 플랜비픽처스 권용한 기획팀장(010-5225-5717)
비에비스 나무병원 김정하 (011-9539-9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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