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멤버들, 정시아와 이별여행에 울음바다

김겨울 기자  |  2009.02.23 13:13


'무한걸스'의 전 멤버가 '정시아의 이별 여행 편'을 찍으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23일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의 한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무한걸스'의 멤버들이 정시아의 마지막 촬영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 제작진에 따르면 22일 경기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정시아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무한걸스-정시아의 이별여행 편'이 촬영됐다.

이 제작진은 "김신영이 정시아에게 장을 보러 가자고 유인한 후 나머지 '무한걸스'의 멤버인 황보, 송은이, 백보람, 신봉선이 펜션 안에서 정시아를 위한 이별 파티를 꾸몄다"며 "멤버들이 직접 풍선도 불고 이런 저런 장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아가 돌아오자 '무한걸스'의 멤버들은 준비했던 깜짝 파티를 열었다. 이에 감동한 정시아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무한걸스'의 다른 멤버들도 정시아가 울자 아쉬운 마음에 모두 따라 울었다고 이 제작진은 전했다.

이후 이들은 정시아와 함께 했던 1년 6개월간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와인 잔을 들고 건배하는 것으로 촬영을 마쳤다.

한편 정시아는 다음달 7일 배우 백도빈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며 결혼을 앞두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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