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이 KBS 2TV '꽃보다 남자'에 극중 소이정(김범 분)의 형으로 출연한다.
25일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임주환은 가문을 등지고 떠난 소이정의 형 소일현 역으로 캐스팅됐다.
임주환이 맡은 소일현은 앞서 등장한 문란한 사생활의 도예가이자 대학교수인 아버지(김종진 분)와 아들에게 히스테리를 푸는 어머니와 함께 반듯한 외면과는 달리 곪아있는 가족사에 마음 고생하는 이정의 아픈 구석 중 하나다. 어느 날 가문을 등지고 떠나 평범한 바리스타로 살고 있는 인물로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가문의 후계자가 된 이정에게는 원망과 미안함의 대상이다.
임주환은 2일 방송 예정인 17부에서 처음 등장, 동생의 앞선 자질을 알아보고 물러난 사연을 소개하며 냉소적인 이정이 어려서부터 짊어지고 살아온 삶의 무게를 전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임주환의 등장으로 소이정 캐릭터에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겹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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