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박현빈, 방송서 잇단 짝사랑 고백 '붐'

김수진 기자  |  2009.02.25 09:17
방송을 통해 짝사랑을 공개한 가수 김원준(왼쪽)과 박현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에서 연예인들의 잇단 짝사랑고백이 붐을 이루고 있다. 가수 김원준과 박현빈이 그 주인공. 이들은 최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으로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공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애사실을 꽁꽁 숨기는 대다수의 연예인과 달리 가슴속 한편에 묻어두고 싶은 애틋한 속마음을 공개하면서 이들의 짝사랑은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원준은 24일 방송된 KBS 2TV ' 상상플러스2'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원준은 이날 "사랑에 빠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겉보기와 다르게 여자 분에게 항상 차이기만 했었다"고 말하며 고백을 시작했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아직 고백도 하지 못한 상태"라며 수줍어했다. 더 나아가 "나의 인간적인 면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 아직은 조심스러울 뿐이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B형 남자 특집'에 출연한 박현빈 역시 나를 힘들게 하는 여자는 '연상의 여자' 라고 말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힘들어하는 여자의 스타일은 바로 누나다"며 "나는 사랑하고 싶은데 나를 동생으로만, 애기처럼만 보고 귀여워해서 힘들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음악을 하는 같은 업계의 선배누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거침없는 짝사랑 고백에 대해 방송가 안팎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는 평가와 동시에 "시선 끌기 식의 발언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목소리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9. 9'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