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션 출신의 가수 이현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이하 '사비타')에서 7개월 만에 하차한다.
이현 소속사 찬이프로덕션 측은 27일 "지난 7개월 간 극중 동현 역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낸 이현이 '사비타'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비타'의 동현 역은 그간 남경주, 오만석, 엄기준 등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간 역할로 뮤지컬계에서는 예비 스타 자리로 인식돼있기도 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현은 당초 3개월만 '사비타' 무대에 서기로 했으나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4개월을 더 이어와 총 7개월 간 동현 역을 연기했다.
이현은 '사비타'를 통해 일본 팬들과 두 차례 팬 미팅을 갖기도 했으며 이현 역시 10여 년 동안 트레이트 마크로 길러온 머리를 자르는 등 변신을 꾀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사비타'를 통해 얻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현의 배우다운 모습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며 "4월 초에는 또 다른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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