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을 대표하는 캐릭터 '영구'가 상품화될 예정이다.
미국의 SF전문사이트 사이파이재팬은 지난 24일 '디워'의 피규어 제작사인 제나픽쳐스(주) 제나캐릭터를 방문기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제나픽쳐스 관계자는 "현재 '디워'의 피겨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중심의 라인업으로 옮겨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은 아직 기획단계이기 때문에 상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지만 심형래 감독의 캐릭터인 '영구' 중심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라스트 갓 파더'는 심형래 감독이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 역을 직접 맡은 코미디 영화로 전작 '디 워'에 이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다. '라스트 갓 파더'는 오는 3월 크랭크인 해 미국 LA 뉴욕 시카고 등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사이파이재팬은 심형래 감독이 1980-1990년대 성공적인 코믹 시리즈에서 영구를 연기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제나픽쳐스는 심형래 감독의 제작사 영구 아트무비의 캐릭터 사업을 위해 2006년 설립된 회사다. 현재 영구아트무비의 작품을 기초로 캐릭터를 개발, 유통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