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구혜선이 출연중인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제작관계자는 28일 "구혜선은 1일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소속사나 제작사는 아직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본인의 의지가 무엇보다 너무 강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혜선의 촬영 스케줄은 1일로 예정돼 있다"며 "이후 구혜선의 상태에 따라 변동의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게 다친 것이 아니라 촬영 재개에 다른 것은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사고로 인해 타박이 있었기에 얼굴이 부은 상태"라며 "본인은 얼굴 붓기만 빠지면 바로 촬영에 들어가고 싶다고는 하지만 소속사나 제작사는 건강이 제일 중요한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관계자는 "구혜선의 사고로 촬영 스케줄이 조정됐지만 방송에 지장은 없다"며 "이후 방송 내용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 김현주 등의 출연이 있어 그것을 먼저 찍고 구혜선의 촬영 분은 이후로 빼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차량이 반파된 게 사실"이라면서도 "사고에 비해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 크게 다치거나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막았다.
이어 "구혜선이 사고 이후 꿰맨 것은 사실이지만 살짝 입 안 쪽이 터져서였다"며 "곧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인만큼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은 27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꽃보다 남자'의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자신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접촉사고를 당했다.
구혜선은 사고 이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병원으로 이동,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