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우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 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완전하게 멜로영화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을 한 게 없었던 같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서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사랑하는 여인의 행복을 위해 그녀를 다른 남자에 결혼시키는 남자 역을 맡았다.
권상우는 "가장 권상우와 비슷한 게 무엇일까 생각하면 우리 영화 모습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번 영화는 절제하면서 찍었기 때문인지 끝나고 여운이 많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죽을병에 걸린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의 행복을 위해 그 여자를 다른 남자에 결혼시키는 이야기.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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