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김현중은 2일 '꽃보다 남자'의 'F4 스페셜 토크쇼'에 출연해 "일본에 있다가 캐스팅 소식을 듣고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김현중은 이날 "일본에서 콘서트 준비를 하고 일본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꽃보다 남자', '김현중'이 검색어로 뜨더라"며 "나도 모르게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었던 거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캐스팅 소식에 국제전화를 잘 안 쓰는 데 한국으로 전화해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고 밝히고 "회사에서 우선 네가 할 일에 집중하라고 하더라"며 "일본에서 당시 '꽃보다 남자'의 붐이 일고 있어서 장난치는 건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일단 한국 넘어온 다음에 얘기하자'고 했다. 콘서트 끝나고 한국에 왔더니 미팅가자고 하더라"며 "난 일본 활동하고 와서 SS501 정규 앨범 내야 한다고 했는데 사장님이 '좋은 거다', '해라'고 했다"고 출연 확정의 결정적 순간을 전했다.
한편 이날 '꽃보다 남자'의 스페셜 'F4 스페셜 토크쇼'는 구혜선이 27일 교통사고를 당한 여파로 방송이 결방되며 대체 편성됐다.
구혜선은 27일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 촬영 후 서울로 이동하다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접촉사고를 당했다. 이후 구혜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동 입안을 세 바늘 꿰맨 후 입원 치료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혜선은 현재 입술의 부기가 조금 남아있지만 크게 입원해 있어야하는 상태는 아니며, 구혜선의 높은 촬영 복귀 의지로 2일 밤 퇴원, 촬영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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