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 아벨' 소지섭, 포로수용소 수감자 변신

김겨울 기자  |  2009.03.03 08:50

소지섭이 포로수용소의 수감자로 변신했다.

3일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주인공 초인으로 출연 중인 소지섭의 포로수용소 사진이 공개했다.

사진 속 소지섭은 덥수룩한 수염에 헝클어진 머리칼, 초췌한 눈빛을 넋이 빠진 듯 서 있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소지섭의 왼쪽 가슴에는 죄수처럼 수인번호가 적힌 명찰이 달려있다.

이 장면은 지난 1월 28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의 포로수용소 세트에서 촬영됐다. 소지섭은 이 촬영에서 웃통을 벗고 차가운 물대포를 맞느라고 고생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촬영 분은 4일 5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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