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이혜영 "진짜 없다..통화료 4만원밖에 안나와"

김겨울 기자  |  2009.03.04 15:20


"저 진짜 만나는 사람 없어요."

최근 홍콩 금융맨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혜영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문화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연출 고동선 김승모·극본 박지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연 배우 이혜영은 "내조할 일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재는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히며 "통화료가 한 달에 4만 원을 넘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남주 역시 "이혜영, 진짜 없어요. 시도 때도 없이 나만 괴롭혀요"라며 거들었다.

이혜영은 "사실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혼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라며 "제 나이 때는 그러셔야 해요. 좋은 소식 있을 때 알려드릴테니 참아주세요"라며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이혜영은 극 중 '얼짱' 천지애(김남주)의 단짝 친구지만 못생긴 외모로 자신감 없는 삶을 살다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천지애이 상사 부인이 돼 인생 역전을 하는 인물이다. 첫 방송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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