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대학생활 열심히 할것 같은 새내기 1위

김지연 기자  |  2009.03.05 09:30
소녀시대의 윤아 ⓒ송희진 기자 songhj@

올해 유독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풋풋한 새내기로 설레는 대학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소녀시대의 윤아가 '대학생활 열심히 할 것 같은 새내기 연예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대학생활 열심히 할 것 같은 새내기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1위로 선정됐다.

총 8920표 중 3178표(35.6%)의 지지를 얻은 윤아는 본격적인 연기 공부를 위해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지원, 09학번으로 새내기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여주인공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여자신인상까지 거머쥐었던 윤아는, 최근 소녀시대로 돌아와 '지'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가수와 배우,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야무진 모습만큼 대학생활도 열심일 것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기대다.

2위는 2206표(24.7%)를 얻은 인기그룹 빅뱅의 리더 권지용(지드래곤)이 차지했다.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입학한 권지용은 최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석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3위에는 1434표(16.1%)를 얻은 인기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뽑혔다. 바쁜 방송활동으로 1년 늦은 대학생활을 시작한 선예는 윤아와 같은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이 외에 소녀시대의 수영, 빅뱅의 대성,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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