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희, 나날이 과감해지는 의상 어떡해?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3.05 12:04
↑원더걸스 소희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 소희(16)의 과감한 의상을 놓고 네티즌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달 28일 태국 방콕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첫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소희는 비욘세의 ‘Single Ladies’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그는 검정색 민소매 상의와 짧은 핫팬츠를 입은 모습으로 비욘세의 섹시댄스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해냈다.

한 네티즌의 휴대전화로 촬영, 유포된 소희의 'Single Ladies'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소희의 의상이 갈수록 과감해 지고 있다”며 “나이에 비해 너무 야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소희는 지난 해 7월 서울 광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원더걸스 팬미팅에서도 홀더넥 핑크빛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 의자를 이용한 섹시댄스를 춰 팬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또 지난달에는 월간지 화보를 통해 여고생의 모습을 탈피하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화보 속 그는 짙은 스모키메이크업과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는 여성의 속옷을 연상케하는 의상도 있어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갈수록 과감해지는 소희 의상에 "아직 고등학생인데 너무 노출이 많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한 네티즌은 “10대면 10대만의 귀여움과 풋풋함이 있고 20대면 20대 만의 매력이 있다. 코디가 10대 소희를 20대의 매력에 끼워 맞추려고 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얼굴은 아기 같은데 의상만 너무 성숙해서 언밸런스하다" "추워보인다. 담요를 덮어주고 싶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일부는 “소희도 다 컸다. 다른나라 소녀가수들은 무대의상으로 더 심한 옷도 많이 입고 나온다"며 문제될게 없다는 반응이다. "소희 정도의 우월한 몸매면 감사할 따름이다" "야하다는 생각보다는 그의 길고 가는 다리가 부러울 뿐이다"며 그의 과감한 변신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지금까지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희인만큼 그의 과감한 변신이 팬들에게 더욱 파격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여고생과 연예인이라는 두 신분 차이에 근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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