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느끼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다"

김건우 기자  |  2009.03.05 12:12
배우 강혜정 ⓒ 홍봉진 기자

가수 타블로와 열애 중인 배우 강혜정이 자신의 사랑관을 밝혔다.

강혜정은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황수아, 제작 어거스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의 인물은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힘들다"며 "실제로 사랑관이 뚜렷하지 않고 느끼는 그대로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자살하려던 병희(박희순 분)의 집에 쳐들어 와 24시간 내내 오페라 글라스로 창밖의 남의 집을 감시하는 이수강 역을 맡았다.

강혜정은 "누군가를 쫓아다니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다. 수강은 내 인생의 남은 기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 인생이 어떻게 되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고립시키는 것 같다. 결국 수강은 사랑에 관해 소유와 집착을 하다가 희생과 참는 것을 배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3년 동안 자살에 실패한 병희와 그의 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어자 수강의 동거를 그린다. 4월 초 개봉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구찌쇼 목걸이 또 美 품절..'초특급 진 이펙트'
  2. 2벌써 웃겨..이서진 '서진이네2' 마치고 유재석과 '틈만 나면,' [종합]
  3. 3'절뚝절뚝' 손흥민, 골 세리머니도 못 하고 쓰러졌다 '부상 우려'... 포스텍 감독 "SON, 피곤하다고 했다"
  4. 4'꿈의 대기록' 40-40과 200안타, 오늘(28일) 부산서 동시 달성 '초읽기'
  5. 5'서진이네2' 마친 이서진, 유재석·유연석 만난다..'틈만 나면,' 출격
  6. 6'결국 쓰러졌다'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의심→결국 교체... 포스테코글루 "쏘니, 피곤하다더라"
  7. 7'MVP 예약' KIA 김도영→오늘(27일) 홈런 기대감 높은 이유, 드디어 다시 대기록 향해 뛴다!
  8. 8기적의 타격왕 탈환 이뤄지나, '안타新 눈앞' 레이예스 9월도 맹타→마해영·이대호 이어 롯데 3호 도전
  9. 92경기 남기고 SSG-KT 승무패 똑같다! 사상 초유 5위 타이브레이커, 키움에 달렸다
  10. 10손흥민 EPL 베스트11 선정, 토트넘 대표 선수로 뽑혔다... 홀란·살라 미친 스리톱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