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국이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하늘(오영실 분)의 맞선 남으로 카메오로 출연한다.
5일 '아내의 유혹' 한 관계자는 "김정국이 이날 방송되는 '아내의 유혹'에서 하늘이의 맞선 남으로 카메오 출연한다"며 "극중 하늘이의 오빠이자 실제로는 아버지인 정회장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아내의 유혹' 촬영에 참석한 김정국은 이 관계자를 통해 "촬영 때 처음 뵌 하늘 역 오영실 누나가 '몇 살이시냐?'라고 묻길래 내 나이를 말씀드리니까 좋아하시며연기 호흡을 맞춰주셨다"며 이어 "장서희씨도 '어쩐 일이야?'라고 반갑게 맞아줬다. 김동현 선생님은 '좋은 작품이니까 작은 역이지만 열심히 해'라고 용기를 주셨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맞선남이 능력이며 집안, 그리고 성격이 좋은 걸로 묘사되는데, 사실 속물근성도 있는 것 같아 거기에 맞춰 연기했다"며 "드라마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 부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3년 '호랑이 선생님'로 데뷔한 김정국은 장동건, 김원희 등과 함께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됐다. 이후 MBC '엄마의 바다' '그 여자네 집' '허준' '상도' '우리들의 천국' 등과 최근 MBC '내 여자', SBS '미워도 좋아' '행복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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