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왓치맨', 18禁 영화라 고맙다"

김지연 기자  |  2009.03.05 17:49


'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감독이 영화 '왓치맨'을 관람해 눈길을 끈다.

5일 CJ엔터테인먼트는 "박찬욱 감독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왓치맨'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은 영화 관람 직후 "그래픽 노블의 팬으로서 '왓치맨'이 18세 영화로 만들어져 고맙다. 원작의 내용을 훌륭하게 살린 재미있는 오락영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왓치맨'은 그래픽 노블의 거장 앨런 무어의 동명 최고 걸작을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가의 통제를 받으며 살게 된 히어로들이 과거 동료 코미디언 살인사건을 계기로 다시 뭉친다는 내용이다. 빌리 크루덥, 말린 애커맨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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