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유키스(U-Kiss)의 멤버 수현이 성대결절에도 불구하고 6일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강행한다.
유키스 소속사인 NH기획사 측은 6일 "유키스가 후속곡 '톡 투 미'(Talk to me)의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앞두고 난관에 부딪쳤다"며 "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수현이 성대결절 진단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현은 목에 이상을 느꼈지만 빠듯한 스케줄 탓에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며 "수현은 지난 5일 'M! 카운트다운' 리허설 도중 목에 통증을 호소, 병원을 방문했고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NH기획사 측은 "병원에선 최소 한 달 이상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을 취하라 권유했다"며 "유키스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지만 멤버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 수현에 휴식을 권유했는데 활동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너무 강해 예정대로 스케줄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현은 6일 오후 4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KBS 2TV '뮤직뱅크'에서 동료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다.
수현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후속곡 첫선을 앞두고 목상태가 나빠져 속상하다"며 "성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좀 더 관리를 잘 해 앞으로는 더 좋은 라이브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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