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고 장자연의 죽음에 대한 아픈 마음을 토해냈다.
한채아는 8일 자신의 개인 미니홈피에 "언니,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정말"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글 상단부에는 검은 리본을 달아 7일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고 장자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채아는 고인의 연예계 친구로 서효림과 함께 고인이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기 전부터 친분을 이어왔다. 8일 오전 고 장자연의 빈소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후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친언니는 경찰에 "고인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는 일이 잦았다"고 진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 장자연의 빈소에는 고인의 생전 출연작인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 김소은,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악녀 3인방으로 함께한 국지연, 민영원을 비롯한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조문했다. 또 서효림, 한채아, 이하늘, 김창렬 등이 이른 시간부터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