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7일 사망한 채 발견된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을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고 장자연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8일 "고인은 우울증에 의해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며 "검찰의 지휘를 받아 조만간 사건을 종결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장씨는 1년여 전부터 우울증으로 힘들어해 병원에 다니면서 약물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을 9일께 검찰로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7일 오후 분당 차병원에서 검사 지휘아래 검시를 마쳤다. 경찰은 "검시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이민호, 김범 등의 F4와 구혜선, 한채영 등 KBS2TV '꽃보다 남자' 의 출연진이 고인의 명복을 위해 찾았다. 또 김창렬 이하늘 정겨운 신애 한채아 등 고인과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들이 조문을 했다.
고인은 8일 오후 4시경 입관식이 엄수됐으며, 9일 오전 6시30분 발인식이 엄수된 후 8시에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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