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해진과 조민기가 봉사활동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다.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부자로 호흡을 맞췄던 박해진과 조민기는 지난 8일 오후 봉사활동을 위해 서부 아프리카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에 머물며 봉사 활동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도착 후 현지팀과 합류, 후원아동방문과 우물기공식, 의료품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특히 박해진은 개인적으로 현지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티셔츠 100벌과 축구공 10개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으로 함께 출국장을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앞서 케냐에서 봉사 활동을 했었던 조민기의 제안을 박해진이 선뜻 받아들이면서 진행됐다.
박해진은 '에덴의 동쪽' 촬영 초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 일을 시작했지만 딱한 현지 사정을 듣고 난 뒤에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며 "사명감과 목적을 가진 일정인 만큼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과 보람을 느끼고 돌아오고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