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장자연 자살 사망 확실" 최종결론

문완식 기자  |  2009.03.09 12:18
고 장자연

경찰이 지난 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장자연과 관련해 자살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9일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건을 맡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이 날 "사실상 오늘로 고 장자연 씨와 관련된 사건은 마무리 됐다"며 "정황 및 현장조사, 검시 등으로 미루어 자살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서류상 정리를 마치고 금주 중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고 장자연 심경고백 문서'와 관련해 "(문서를)가져 온다는 연락도 없었을 뿐더러 설사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사건 참고 서류로 덧붙여질 뿐이다"는 입장을 보였다.

관계자는 "고인이 누군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우울증이 심해 그것이 죽음을 결심한 동기가 되었을지라도, 타살이 아닌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자살이라는 경찰 조사 결론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자연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인 고인의 친언니 장 모 씨는 경찰에 "고인이 평소 우울증이 있었으며 최근 들어 집에 혼자 있는 일이 잦았다"고 진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 장자연은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가운데 하나인 '써니'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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