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가수컴백' 유채영 "남편 격려가 큰 힘"

문완식 기자  |  2009.03.10 09:07
유채영
10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준비하는 유채영(36)이 남편의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10일 유채영 소속사 봄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제2 전성기'를 구가 중인 유채영은 현재 가수 활동을 위한 연습 삼매경에 빠져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유채영은 쉬는 날 없이 빡빡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하루 4~5시간씩을 안무 연습실에서 보내며 왕년의 댄싱 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결혼 이제 갓 신혼 6개월째인 유채영은 "컴백 앨범을 준비하면서부터는 더욱 바빠지는 바람에 남편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유채영은 "하지만 남편이 내가 다시 가수로 활동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좋아해주고, 격려해주고 있어서 가수 준비를 하는데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 남편은 언제나 최고"라는 자랑을 잊지 않았다.

유채영은 지난 1990년대 초중반 인기 그룹 쿨의 원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그룹 어스 및 솔로 활동도 펼쳤다. 지난 1999년 솔로1집 '이모션'을 발표, 이정현과 함께 테크노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9월 28일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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