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29)이 오는 5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유세윤은 이날 서울 양재동 EL(엘)타워에서 7년 동안 교제해 온 4살 연상의 유치원 교사 황경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세윤과 예비신부 황경희씨는 지인을 통해 7년 전 우연히 처음 만나게 된 사이. 첫 만남부터 자신의 이상형임을 안 유세윤이 적극적으로 대시 해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측근은 전했다. 황 씨는 최근 유세윤이 온라인상에 오픈한 안경테 사이트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유세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 황 씨는 유치원 교사로 10년 넘게 활동 한, 착하고 순수한 맑은 매력을 가진 지혜로운 여성이다. 유세윤은 "나보다 4살이 많은 연상이지만 가끔은 동생처럼 애교부리는 모습이 더욱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고 하니 책임감과 부담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서야 뭔가 단단해지는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집중해서 지금보다 더 안정된 모습으로 모두에게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며 "축하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세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옹달샘(대학 동기시절부터 만든 희극 집단)의 장동민과 유상무가 이 결혼의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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