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교수는 11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글을 올려 "새 영화의 제작비로 목돈을 퍼부어야 할 상황도 아닌데, 왜 20억을 못 갚는지 참으로 요상한 일"이라며 "영구아트는 좀 투명하고 심형래 감독은 팬들에게 좀 정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달 10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영구아트에 지분 투자를 한 S업체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S업체가 지난 2004년 심형래 감독에게 빌려준 돈 40억원 중 20억원을 변제받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진 교수는 지난 2007년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디워는)엉망진창"이라며 "평론할 가치가 없을 만큼 스토리가 허술하다. 이야기 구조 자체가 없다"라고 혹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진 교수의 발언은 심형래 감독과 '디워'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네티즌들에 의해 집중포화를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