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음반 판매 돌풍‥"'모아이' 이상도 가능"

최문정 기자  |  2009.03.12 08:08
서태지 <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서태지가 여전한 위력을 과시하며 온·오프라인을 넘어 뜨거운 이슈를 낳고 있다.

12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의 싱글2 'Seotaiji 8th Atomos Part Secret'는 음반 판매 조사 인터넷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주간/일간/실시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거의 모든 온,오프라인 음반판매 사이트에서도 판매량 best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현재 서태지의 싱글 2는 초도 물량 10만장이 순조롭게 재고 없이 완전 매진이 예상되며, 현재 5만장이 추가 제작 중에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지켜볼 때, 2008년 '모아이'와 비슷한 수준이나 더 많은 음반 판매량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아이' 때와는 다르게 별다른 방송활동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대단한 반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서태지 새 싱글은 발매 당일에만 2만 4637장 팔리며 일일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서태지의 힘'을 보였다. 네티즌과 록 음악 마니아들의 호평과 포털 사이트 국내 가수 검색 1위로 오르는 등 쏟아지는 관심은 더욱 커질 흥행의 위세를 예고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후크송이 대세인 요사이 음원시장에 치밀하고 완벽한 편곡을 보여 주고 있는 줄리엣이 어떠한 성공을 보여 줄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3월 10일 음반을 발매한 서태지는 3월 14, 15일 양일간 올림픽 홀에서 싱글2 활동의 본격적인 포문을 여는 첫 무대인 '서태지 싱글Ⅱ 발매 기념 공연 'WORMHOL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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