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가수 최백호, '트리플'로 32년만에 연기도전

김겨울 기자  |  2009.03.12 14:56


가수 최백호가 데뷔 후 32년 만에 MBC '트리플'로 연기자로 데뷔한다.

12일 오후 '트리플'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백호가 주인공 민효린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백호는 오는 15일 서울 시내에서 이정재, 민효린 등과 함께 첫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최백호가 첫 연기 도전이라 많이 떨린다고 했지만 대본 연습을 할 때 매우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트리플'은 오는 6월 10일 첫방송한다.

한편 최백호는 1977년 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해 '고독', '가을편지', '낭만에 대하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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