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 빠진 화요비 "슬리피 열정에 반해"

길혜성 기자  |  2009.03.12 17:58
↑화요비 ⓒ사진=임성균 기자


'진짜 사랑'에 빠진 가수 화요비가 힙합그룹 언터처블의 슬리피와 사랑에 빠진 사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화요비는 12일 오후 4시 50분부터 서울 강남의 한 사진 스튜디오에서 스타 화보 촬영에 나섰다. 화요비는 이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서기 직전,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에 간단한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화요비는 화보 촬영을 위해 어깨선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어 과감한 의상 때문인지 아니면 자신의 열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져서인지 쑥스러운 웃음을 선보이며 "창피해서 말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란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후 화요비는 사진 촬영에 나선 뒤 오후 5시 20분께부터 취재진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자리를 가졌다.

화요비는 "열심히 촬영했고 다시 한번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얼마 전 괌에서 화보를 찍었고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슬리피와의 열애와 관련, "화이트데이에는 '쇼! 음악중심'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재치있게 말한 뒤 "연애 이야기를 안 할 이유도 없다"며 웃었다.

화요비는 "지금까지 연애를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8년 간 스캔들이 거의 안날 정도로 제 자신을 채찍질 했다"면서도 "그런데 더 이상 제 마인드 자체가 성숙된 것인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사람, 내가 만나고 있고 진심을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팬 여러분들께 당당히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화요비는 12일 새벽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슬리피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화요비는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정말 완전 용기를 내서 쓴 것"이라며 "지금 당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쑥스러워서 그런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분(슬리피)은 제가 피처링을 도와주면서 만나게 됐다"며 "활동하며 저도 음악에 타성에 많이 젖어 있을 때, 그 분(슬리피)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반했다"며 "음악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면서 금방 친해지고 이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너무 닮은 점이 많고 그 분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예쁘게 만나고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슬리피의 매력으로는 "뭘 하나 하더라도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화요비와 슬리피는 화요비가 언터처블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사직, 현재 3개월째 사랑을 가꾸어 가고 있다.

지난 2월 초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 화요비는 현재 타이틀곡 ‘반쪽’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화요비는 최근까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환희와 가상 커플로 나서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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