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크루즈-샤일로 피트 "우리는 절친"

정현수 기자  |  2009.03.13 11:15

부모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수리 크루즈(2)와 샤일로 피트(2)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미국 OK매거진이 21일자로 보도했다.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브래드 피트-앤절리나 졸리 커플의 자녀인 수리와 샤일로는 스타 부모를 둔 덕에 최근 할리우드 최고의 베이비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OK매거진은 "케이트 홈즈가 안전 문제로 수리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을 집에 초대하지 못했는데, 샤일로는 예외다"라며 두 아이의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만남은 사실 지난 1월부터 진행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1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톰 크루즈(46)와 브래드 피트(45)가 인사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만남을 추진했다는 것.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1994년 영화 '뱀파이와의 인터뷰'에 함께 출연했지만 이후로는 거의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다 자녀들을 계기로 다시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OK매거진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케이티 홈즈가 앤절리나 졸리에게 '수리와 샤일로가 절친하게 지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기' 부문에서는 수리 크루즈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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