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강호동이 결혼 2년 4개월 만에 아들을 얻고 감격했다.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 씨는 13일 오후 5시 경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몸무게 3.3㎏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이날 오전부터 전라도에서 진행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촬영도중 아내의 출산 소식을 접한 강호동은 아버지가 된 기쁨을 제작진과 함께 나눴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13일 "강호동이 촬영도중 아내의 출산소식을 접하고 기뻐했다"면서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비롯해 후배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이 출산한 아내와 함께하지 못해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과 아들은 '1박2일'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강호동이 '1박2일' 촬영차 백두산에 다녀온 이후 아내가 임신해 태명을 '백두산'으로 지었다.
한 관계자는 "강호동이 아버지가 된 기쁨을 만끽하며 현재 평상시와 다름없이 촬영을 강행중이다"며 "역시 프로답다"고 극찬했다.
강호동은 지난 2006년 이효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