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 MTV 녹화, 흥분되는 일이었다"

그룹 원더걸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더걸스가 뉴욕 공연과 MTV 출연 이후 소감을 전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2일 아시아 미디어 그룹 닌진 사이트에 마련된 원더걸스 블로그를 통해 '위 러브 뉴욕'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이 글에서 원더걸스는 "지난 8일 공연에 우리를 만나러 와서 감사하다"며 "처음에는 좀 긴장 됐지만 나중엔 미국인 팬을 비롯한 여러 관객들이 우리의 춤을 따라 추고 노래를 함께 불러 용기를 얻었고 즐거웠다"고 뉴욕 공연을 마친 뒤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원더걸스는 "또한 우리의 MTV 녹화를 보러와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우리의 이름과 모습을 타임스퀘어의 거대한 전광판에서 보는 것은 너무 흥분되는 일이었다"고 MTV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는 좀 더 많은 이들이 우리에 대해 알고 우리의 음악과 춤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이 말을 널리 전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원더걸스는 "우린 뉴욕에 좀 더 머문 뒤 LA에 잠시 머무를 예정이다. 이후 또 다른 콘서트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유튜브와 MTV,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에 업데이트 되는 우리의 모습을 자주 체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21일 부산 KBS홀과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데뷔 이후 국내 첫 단독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