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이 이선균과 서우에 이어 영화 '파주'에 합류했다.
17일 '파란'의 제작사 TPS 컴퍼니에 따르면 심이영은 최근 '파주'에 최은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최은모(서우 분)의 하나 밖에 없는 가족인 언니이자 김중식(이선균 분)의 아내다.
심이영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로 데뷔, 온라인 쇼핑몰과 SKT 광고로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2006년 영화 '열혈남아'에서 설경구의 상대역인 다방아가씨 미령 역으로 출연하여 영화계 입지를 넓혔다.
박찬옥 감독은 "'파주'의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이미 심이영의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힐 정도로 그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제작진도 심이영은 단아한 이미지와 그윽한 눈빛에서 "제2의 전도연"이라고 부르며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한편 '파주'는 '질투는 나의 힘'으로 주목 받은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영화다. 현재 파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촬영이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