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연이은 상승세가 남다른 이유

김지연 기자  |  2009.03.18 09:41

SBS 대하사극 '자명고'(연출 이명우)가 연이은 상승세로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자명고' 3회는 10.0%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2회가 기록한 7.7%보다 무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자명고'는 지난 10일 1회 방송당시 KBS 2TV '꽃보다 남자'와 MBC '에덴의 동쪽' 마지막 회에 밀려 4.1%라는 매우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방송 횟수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자명고'는 SBS가 2009년 대기획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란 점에서 지금의 시청률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다.

하지만 50부작으로 호흡이 긴 작품이란 점, 또 1회부터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더 높은 시청률이 기대된다. 이명우 PD 역시 "오늘보다 다음이 더 잘 나오지 않겠냐"는 긍정적 마인드를 내비쳤다. 스태프 입장에서 4.1%로 시작했지만, 방송 3회 만에 10%를 돌파하는 등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17일 동시간대 경쟁작 MBC '내조의 여왕'은 10.3%, KBS 2TV '꽃보다 남자'는 33.6%를 기록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2. 2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3. 3'그알 편파 피해' 피프티 피프티, 결국 '인기가요' 보이콧
  4. 4"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5. 5'충격' 토트넘, 손흥민에게 이토록 무례할 수가! 전설급 대우는 어디에... 단순 1년 재계약 고려 중
  6. 6'미쳤다' 이강인 또 '역대급 능력' 찾았다! 확실한 주전각, 평점 무려 9.04 '사실상 만점'... 가짜 9번→3호골 '쾅'
  7. 7'설마 황희찬도' 울버햄튼 바이러스 확인! "이미 감염된 선수도 있어" 감독 절망... 하필 다음 상대는 리버풀
  8. 8'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9. 9'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10. 10'이럴수가' 김하성, FA 앞두고 어깨 수술 가능성... '1억 달러' 대박도 사라지나... SD 감독 "송구를 못 하고 있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