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김아중, KBS '식스먼스' 주인공

김수진 기자  |  2009.03.20 07:54
배우 황정민과 김아중이 TV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식스먼스'(가제, 연출 기민수, 극본 정진영 김의찬)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

황정민은 지난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영화와 공연을 통해 활동했지만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중은 지난 2006년 5월 종영된 KBS 1TV 일일극 '별난여자 별난남자' 이후 4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0일 "황정민과 김아중 커플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사람의 연기호흡이 안방극장 시청자를 끌어 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식스먼스'는 우체국 직원과 톱스타가 6개월간 벌이는 사랑이야기. 황정민은 우체국 직원을, 김아중은 황정민과 사랑에 빠지는 톱스타를 연기한다.

황정민 김아중 외에도 '식스먼스'에는 이청아, 백성현, 주상욱, 김광규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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