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군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아직까지 이재진 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부대 역시 걱정하며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혹 무슨 일이 생길까 육군 측 역시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빨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재진은 지난 6일 군에 복귀해야했지만 20일 현재까지 자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이재진의 여동생 이은주를 비롯한 지인들은 걱정에 휩싸인 상태다.
한편 이재진은 현역 입대 3개월 전인 지난해 5월 모친이 간경화로 세상을 등지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06년에는 부친상도 당했다. 이에 따라 이재진은 동생이자, 그룹 스위트 출신으로 무가당의 멤버이기도 한 이은주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진 상황이다.
실제로 이재진은 입대 후 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이로 인해 군 지정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진은 지난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를 받아 지난해 8월25일 재입대했다. 이재진은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 입영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취소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4월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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