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뮤뱅' 10주연속 1위 아쉽게 '실패'

김지연 기자  |  2009.03.20 20:01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 ⓒ송희진 기자 songhj@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 10주 연속 1위에 아쉽게 실패했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Gee)로 10주 연속 K-차트 1위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미니앨범 '다비치 인 원더랜드'를 발표한 다비치가 타이틀곡 '8282'로 K-차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지난 1월부터 3월13일까지 1위를 차지하며 9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소녀시대 이 전까지는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이 7주 연속 1위로 최장 기록을 보유했다.

소녀시대 측은 방송직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아쉽게 10주 연속 1위에 실패했지만, 9주 연속 1위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더 좋은 노래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는 해외 스케줄 때문에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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