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보다 더 웃긴다!
자웅을 가리기 힘든 전국의 '코리안 돌+아이'들에 '무한도전' 멤버는 물론 제작진마저 폭소를 금치 못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쇼 '아메리칸 아이돌'의 형식을 빌려 멤버 노홍철을 능가하는 최고의 '돌+아이'들을 선발하는 기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접수를 시작, 약 500명 43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코리안 돌+아이' 특집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을 능가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남다른 끼와 재치를 뽐냈다.
24명의 '돌+아이' 선발 뒤에는 '전국 돌+아이 연합'창단식도 함께 열렸다. 이때 개성 만점의 출연자들이 직접 제작한 UCC들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더욱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MBC '개그야'에 출연중인 MBC 공채 개그맨 김경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오늘 대박", "일반인들이 더 웃긴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각종 패러디와 기존 코미디와 다른 개성 만점의 개그이기에 호응도 더 컸다.
그러나 대중적인 코미디 코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독특한 '돌+아이' 콘테스트인 만큼 엇갈리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웃음의 포인트를 못 찾겠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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