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아유' 끝나면 소개팅 2건.. 시집가야죠"

김현록 기자  |  2009.03.21 21:46

인기 정상의 드라마 SBS '아내의 유혹'의 히로인 장서희가 드라마가 끝나면 연이은 소개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장서희는 2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나이도 지났고, 빨리 좋은 분 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서희는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소개팅이 2건 잡혀있다"며 "소개팅이 성공하면 내년쯤 (결혼)하지 않을까"라고 환하게 웃었다.

장서희는 오는 5월께 만날 소개팅 상대에게 영상 인사까지 하며 "저 진짜 시집가야죠"라고 웃음을 지었다.

대기만성형 스타로 꼽히는 장서희는 오랜 무명 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남들이 나를 몰라준다고 남 탓을 좀 했었다"며 "하지만 예전 프로그램을 보내 내가 봐도 내가 약했다"고 털어놨다.

장서희는 "하지만 '인어아가씨' 만큼은 죽기 살기로,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했다. 그랬더니 결과물이 좋았다"며 "단번에 잘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그건 되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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