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과 김창렬 등이 KBS 2TV 새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BC '무한도전'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맞서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창정과 김창렬 등은 최근 KBS 2TV의 새 예능프로그램 '공포의 외인구단'에 출연을 확정했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야구를 중심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대본 없는 100% 리얼 예능을 지향한다. 4월 봄 개편을 맞아 이동 편성이 결정된 '스펀지 2.0'의 후속으로 토요일 오후 6시 30분께 방송될 예정이다.
'공포의 외인구단'은 아직 본격적인 촬영은 시작하지 않았으며 최근 본격 촬영에 앞서 메이킹 촬영을 하는 등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임창정과 김창렬 등은 오랜만의 예능이어서 인지 더욱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제작진도 모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임창정과 김창렬 등이 거의 리얼로 진행된다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잘 살려 실감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포의 외인구단'은 '스펀지2.0'의 뒤를 이어 '무한도전',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정면으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됐다. '공포의 외인구단'의 신설로 토요일 오후의 예능프로그램도 이번 '한층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일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예능 삼국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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