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장자연 일본行 시도, 가족도 몰라"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2009.03.24 08:45


고 장자연이 숨진 당일인 지난 7일 급히 일본을 가려했다는 사실이 경찰을 통해 알려졌다.

'고 장자연 문건'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수사관계자는 24일 '고 장자연의 사망 당일 일본행 시도'에 대해 "고인 사후 가족 진술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사항"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사망 당일 성형외과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취소한 사실은 통화내역분석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또 "장 씨의 휴대폰통화내역 조사과정에서 여행사에 전화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며 "그러나 일본에 가려했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던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도 몰랐던 것 같다"며 "가족들은 사건 당일 장 씨가 제주도에 가려했다고만 진술했다"고 말했다.

일본에는 이번 사건의 핵심 키를 쥔 고인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 씨가 현재 체류 중으로 고 장자연이 사망 당일 급히 일본을 가려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고인이 왜 급하게 일본을 가려 시도한 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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