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장자연 통화내역 분석끝..발표못해"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2009.03.24 09:01

경찰이 고 장자연의 통화내역 분석 수사를 거의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통화 내역 분석 작업이 거의 끝나간다. 그러나 분석이 끝나더라도 공표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 내역에 사건과 관계없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개인 사생활보호 차원에서 함부로 밝힐 수 없지 않나"고 설명했다.

경찰은 장자연이 문건을 작성한 2월 28일부터 사망한 7일까지의 행적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고인을 포함한 6명의 통화 내역 9만 6000여건과 음성녹음파일, CCTV 등을 통해 행적조사를 하고 있다.

또 경찰은 고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한 배우 A씨를 참고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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