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이 문건 작성일인 2월 28일 전 매니저 유장호 씨의 사무실에서 약 4시간 머무른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오전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경찰청 이명균 계장은 "문건에 관해 정리를 하자면, 유 씨가 말을 계속 바꾸며 신뢰를 못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28일에 고인이 유 씨 회사에 오후 5시 34분에 올라가서 9시에 내려온 (내용을 담은) CCTV가 발견됐다"며 "그 외에 문건 종류가 몇 건인지, 몇 장이 전부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계장은 "자살동기에 관련해 고인의 자살 전 행적을 확인했다. 기획사 대표 김 씨와 불편한 관계와 드라마 촬영이 중단된 시점, 경제적 어려움도 확인했다"며 "김 대표를 수사해야 구체적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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